서장(西藏)자치구 나취(那曲)시 안둬(安多)현에 위치한 투숴(土碩) 100MW(메가와트) 태양에너지 발전소가 10일 정식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서장 최초의 타워형 태양에너지 발전소로, 완공되면 매일 16시간 련속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년평균 발전량은 2억6천만㎾h(킬로와트시)에 달한다.
당일 착공식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투숴 100MW 태양에너지 발전소는 해발 4천650m의 서장 북부 고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발전소 총 투자액은 약 20억3천700만원에 이른다.
발전소는 오는 2026년 10월 완공 후 시스템을 련결해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장 북부 전력망의 전력 공급 능력을 약 20만㎾(킬로와트) 높여 안정적인 현지 전력원 부족 문제를 완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