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바나나를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바나나가 무조건 변비에 좋다’는 것은 사실 잘못된 인식이다. 어떤 경우에는 바나나가 변비를 개선하지 못하고 심지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잘 익은 바나나는 변비에 좋지만 덜 익은 바나나는 변비를 완화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익은 바나나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여있어 대변을 윤활하게 하고 경미한 변비를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이다. 그러나 익지 않은 바나나에는 탄닌산이 더 많이 함유되여있어 소화관에 대해 수렴효과를 일으키고 위장액분비를 억제하며 위장 윤동을 억제하여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어떤 과일이 변비를 개선할 수 있는가?
룡과
룡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여있는데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조직 내부의 수분을 흡수한 후 한편으로는 체내 대사물질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 대변이 마르고 굳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장의 윤활정도를 높이고 체내 대변의 배설을 촉진할 수 있다.
키위
키위에는 인체에 필요한 식이섬유와 펙틴이 함유되여있어 장의 윤동을 촉진하고 장을 윤활하게 함으로써 변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흰 배(雪梨)
흰 배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셀룰로오스는 위장청소에 좋은 도우미역할을 하기에 변비를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딸기
딸기는 과일산, 미네랄, 펙틴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의 윤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개선할 수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