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재중국산동성대한축구협회장배 청소년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재중국산동성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한 ‘제12회 재중국산동성대한축구협회장배 청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5일 청도시 백사만 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갈락티코, 블루스, 아폴로, 천태FC, 투볼란치 등 5개 한인 청소년 축구클럽 선수들이 참가해 오전 8시부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뜨거운 풀리그전을 펼쳤다.
개막식을 마치고 각 클럽별 응원단의 뜨거운 열기속에서 치렬한 경기가 계속 되였다.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과 응원단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산동성 한인 청소년들에게 축구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동료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였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들과 관중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재중국산동성대한축구협회 임원진과 청소년클럽 선수들이 특별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는 축구의 진정한 즐거움을 전하는 시간이 되였으며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하루 종일 이어진 치렬한 경기 끝에 시상식에 앞서 우선 본 대회 원만한 성공을 위해 봉사해준 학생들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날 경기결과 단체부문 시상에서는 갈락티코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블루스 클럽이 준우승, 페어플레이상은 투볼란치 클럽에게 돌아갔다.
개인 부문 시상에서는 MVP 박지훈(갈락티코), 득점왕 박건후(아폴로), 감독상 배승우(갈락티코), 수비상 박준표(블루스), 야신상 유준우(아폴로)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토민트의 협찬으로 현장에서 즉석 포토존 서비스가 제공되여 선수들과 관중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됐다.
정재성 회장은 페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산동성 한인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한 꿈과 끼를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화합을 위해 많은 관심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