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오(博鰲)아시아포럼이 25일 '박오아시아포럼 아시아경제 전망 및 일체화발전과정 2025 년례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5년 아시아의 가중 실질 GDP 성장률이 4.5%로 2024년의 4.4%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아시아가 여전히 세계 경제의 주요 엔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아시아 경제체의 GDP 총량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48.1%에서 2025년 48.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과 소득 측면에서 아시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아시아 전체 실업률은 4.39%로 예상되며 이는 전 세계 4.96% 수준보다 낮은 수치이다.
디지털 무역과 서비스 무역은 아시아 경제 무역의 하이라이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아태 지역의 소매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8.4%에 달했으며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은 약 36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박오아시아포럼 2025년 년례회의가 25일 해남(海南) 박오에서 개막했다. 이날 '박오아시아포럼 아시아경제 전망 및 일체화발전과정 2025년 년례 보고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시아와 세계 2025년 년례 보고서'가 발표되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