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중국과 러시아 경계의 호수인 흥개호는 4개월간의 겨울 어획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해빙기에 접어들었다.
흥개호는 흑룡강성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4천 380 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호수 내 어류자원이 풍부하며 그중 흥개호 대백어와 흰새우가 가장 유명하다.
흥개호는 매년 12월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다음해 3월경부터 녹기 시작한다. 4월 중하순에야 흥개호의 얼음이 모두 녹아 전면적인 개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야 어선들이 호수로 나가 조업을 할 수 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