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의 초청으로 습근평 주석의 특사 왕동명(王東明)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1월 10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새로운 임기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이 끝난 후 마두로 대통령이 대통령부에서 왕동명 부위원장을 만났다.
왕동명 부위원장은 마두로 대통령에게 습근평 주석의 따뜻한 인사와 축원을 전했으며 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을 축하했다. 왕동명 부위원장은 2023년 9월 습근평 주석과 마두로 대통령이 공동으로 중국-베네수엘라 관계를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선언해 량국 관계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왕동명 부위원장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량국 우호는 더욱 돈독해졌다면서 중국은 베네수엘라와 함께 량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계속 리행하고 전통적인 우정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며 량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량국 국민에게 혜택을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왕동명 부위원장에게 습근평 주석에 대한 숭고한 경의와 진심 어린 인사를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습근평 주석이 새 임기 취임식에 특사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측은 중국-베네수엘라의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고 중국의 핵심 리익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베네수엘라 측은 중국 측과 함께 각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국정 관리 경험 교류를 강화하며 베네수엘라와 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려 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