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가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장 정일(定日)현 지진 피해 복구 상황과 관련해 "정부 관련 부서에서 국가 지진 2단계 비상 대응을 시작했으며 지진 구호 작업이 긴박하고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곽 대변인은 "지난 7일 서장 르카(日喀)시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뒤 습근평 국가주석이 인명 수색과 구조, 부상자 치료, 인명 피해 최소화, 2차 재해 방지, 이재민 정착, 수습 등과 관련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지진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긴급 구조 물자를 제때에 발급하며 파괴된 기반 시설을 신속하게 수리하고 대중의 기본 생활을 잘 안배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보장하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곽 대변인은 "리강(李强) 국무원 총리도 긴급 구조를 조직하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장국청 국무원 부총리가 7일 관련 부서 책임자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 및 처리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