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도시'로 불리는 할빈시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겨울 려행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할빈시에는 세계 최대 빙설 테마파크인 할빈 빙설대세계를 비롯해 겨울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며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
[태국인 관광객] "규모가 정말 인상적이에요. 아주 크네요. 할빈의 이미지처럼 아주 거대하고 추운 곳이에요."
[베트남인 관광객] "엄청 춥지만 그만큼 올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아주 좋아요. 모두 꼭 와 보세요."
할빈에는 가장 크고 보존이 가장 잘된 중화(中華)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도 모여 있어 세계 방문객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할빈 출입경변방검사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할빈 태평국제공항이 처리한 인·아웃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만6천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올해 할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이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을 시행하면서 할빈은 올겨울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신화통신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