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8시, 할빈에서 야부리로 향하는 K5197편 관광렬차가 할빈역에서 서서히 출발했다. 렬차 안에서 려객들이 화려한 복장차림으로 다양한 풍격의 테마 차칸에서 기념사진촬영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이는 올해 개통한 첫 빙설관광촬영 테마 려객렬차이다.
빙설관광과 동계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흑룡강성은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에 힘입어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할빈과 야부리 두 곳 관광기념사진 촬영이 새롭게 인기몰이 중이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철도역 차량 자원을 리용해 '마법 역' 할빈역, '성보역' 야부리 남역 등 두 핫 플레이스 역을 련결하는 할빈-야부리 빙설관광촬영 테마 렬차를 개통하고 교통수단을 새로운 관광장소로 업그레이드시켜 철도 로선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선을 보여주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빙설관광촬영 테마 렬차에는 얼빈 거리 풍경, 유럽식 풍치, 환상적인 려행, 빙설의 만남, 민속문화 등 주제 장면을 설치하고 중식, 서양식, 민속 등 다양한 풍격의 관광촬영 의상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렬차에는 특별히 탈의실, 분장실을 설치하였으며, 모바일 앱을 만들어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렬차 안 사진촬영 장소 안내와 공략을 제공한다. 또한 렬차 안에서 패션쇼를 마련하여 려객들이 참여해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즐거운 려행 체험을 하도록 함으로써 "나만의 철도 풍경"을 함께 즐기도록 했다.
K5197편 려객 렬차 편도 운행 시간은 2 시간 15분, 할빈역과 야부리 남역 사이를 직행하며 왕복 운행한다. 야부리 남역에서 스키장까지의 직선거리는 불과 500m로서 스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출행에 편리를 제공한다. 이 렬차를 리용해 관광객들은 렬차를 타고 경치를 구경하는 아름다운 려행 체험을 할 수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