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목사시는 최근 수년간 현대 재배업, 농산물 가공업 등 산업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며 농촌 진흥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했습니다.
화천현 모 수경재배 채소 건설 프로젝트 강자혜 생산총감은 재배구역에 조명∙온도∙영양 등 요소를 그대로 반영해 공장화된 재배∙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물성장 조명으로 해볕을 대신하고 토양 대신 영양액을 사용하며 1년 내내 항온∙항습을 유지해 채소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렇게 재배된 채소는 식감이 좋고 생장주기가 길며 병충해가 없는데다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해 생산성도 높습니다.
가목사시에서 70여킬로메터 떨어진 화남현은 '중국 차조기의 도시'라 불릴 만큼 수십년간 차조기를 집중 재배해 왔습니다.
이곳에 소재한 흑룡강 추화석원식품회사의 마염파 사장은 자소자, 동과인 등을 가공∙판매하고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전문 기술자를 조직해 농가에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농가와 수매 계약을 체결하고 2천명에 가까운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목사는 특색 농업 프로젝트를 실시함과 동시에 위성 산업, 식품 의약, 신에너지 산업, 문화관광 경제 등 산업 다원화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