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할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기 건설사업이 기본적으로 완료되고 종목별 테스트경기가 잇달아 진행되면서 대회 준비는 이미 일상 업무체제에서 대회 운영체제로 전환되는 중요한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일전 할빈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제2차 기자회견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부비서장인 할빈시체육국 백지국 국장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준비상황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모든 경기장과 리모델링 관련 접대호텔이 전면 준공돼 검사를 마쳤고 각 경기장의 상하수도, 전기, 가스, 열관망 등 인프라 갱신 개조를 완료했습니다.
또 야부리서역 건물 확장, 야부리남역 종합 정비, 할빈-야부리 관광렬차 개조 등 6개 철도 인프라프로젝트를 모두 완료해 사용 중이며 할빈공항 동2활주로 주체공사도 완료해 래년 1월 24일 사용에 교부될 전망입니다.
올 10월부터 래년 1월까지 총 14회의 시범경기를 개최해 모든 동계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종목을 커버하고 실전화 테스트훈련을 통해 경기장화 업무 능력과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현재 각 경기장팀의 효률적인 조직아래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7개 종목의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이밖에 동계아시안게임 전용 관광렬차 3편을 운행하고 래년 1월 중순부터 할빈-야부리는 렬차를 하루에 40편까지 밀집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식품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14개 류형의 51개 운동선수 식자재 공급 기업을 선별하고 360여가지 식자재를 선별했으며 700여개 메뉴를 편성해 운동선수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게 됩니다. 의료보장면에서 지정병원 31곳, 현장 보장 병원 15곳을 선정했으며 전문 의료보건 보장 인력 550명을 선발해 종합 교육과 의료 보건 보장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