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바다를 건너 룡강에 겨울관광하러 온 150여명의 동남아관광객들을 실은 '이춘호' 특별관광렬차가 20일 발차했다.
'이춘호' 특별관광렬차의 파노라마식 다기능 차칸에는 중국 렬차 운행 사상 처음으로 측면에 설계한 아치형의 차창이 있는데 360°로 회전하는 전망 좌석을 통해 수시로 각도를 조절해 연선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춘호' 특별관광렬차의 관계자는 "올해 '이춘호'는 주로 '설운북국' 동부선 관광상품과 '동화의 세계 이춘으로 향발'하는 북부선 관광상품을 출시했는데 이 두 관광상품은 모두 5박 6일의 일정"이라며 "십리 화랑, 설운대가, 경박호와 조수루폭포 관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춘을 찾아 야외에서 눈구경하며 즐기기, 온천욕 하기, 원시삼림을 넘나들기 등 여러가지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