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7일, 송화강변에서 제5회 할빈채빙축제가 곧 막을 올리게 됩니다.
이번 채빙축제는 '첫 얼음을 채집해 동계아시안게임을 경축하자'란 주제로 열리며 채빙축제에서 채취한 새 얼음은 제26회 할빈빙설대세계단지로 운송돼 빙등건설에 사용하게 됩니다.
채빙축제는 전통적인 채빙모식을 기반으로 더욱 많은 빙설문화, 인문풍토, 백성들의 상호작용 요소를 융합시켜 빙설문화의 전승과 혁신을 실현하고 관광객과 현지 시민들에게 지역특색이 다분한 채빙향연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채빙축제는 영풍기, 진천고, 기복사, 출정주, 채두빙, 계홍운 등 단계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식이 끝난 후 군중대련환, 행운의 첫날 얼음, 큰 솥에서 얼린 만두 삶기, 민물고기찜, 얼음의 정과 눈의 정취, 빙설시장 등 행사도 펼칠 계획입니다.
이번 채빙축제는 문화체육관광의 상호 융합을 촉진하고 채빙축제를 성대한 인기 빙설행사로 승화시켜 '얼음의 세계, 눈의 세상'이라는 할빈의 도시이미지를 충분히 전시하는데 취지를 두었습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