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20기 3중 전원회의에서는 선진적 제조업 클러스트를 육성하고 제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록색화 발전을 추진할 것을 제기했다. 이에 발맞춰 흑룡강성 제조업기업들은 꾸준히 디지털화 생산수준을 향상해왔다. 제조업기업들이 스마트제조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제품 품질을 제고하며 4분기 주문 납품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 할빈에어컨주식유한회사가 잇달아 생산현장의 자동화 설비를 갱신했다. 기업과 할빈용접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랜지 & 파이프 용접 로봇 작업소에서는 용접로동자 정초(丁超) 씨가 용접 토치가 아닌 조작판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할빈에어컨주식유한회사가 자동화생산설비에 투자한 연구개발비용은 2천만원이 넘는다. 현재 진공전자빔 용접기, 레이저 절단기 등 각종 자동화 설비 217대를 갖춰 디지털화 수준이 80%에 달했다.

　　안세붕(颜世鹏) 할빈에어컨주식유한회사 생산운영센터 주임조리에 따르면 4분기 이탈리아, 싱가폴 그리고 국내의 국가 관리망 등에 제품을 납품해야 한다. 그는 설비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효률을 30%~40% 제고했다고 밝혔다.

       발전소공기랭각기시스템(电站空冷凝汽器系统), 원자력공기랭각장치 등 제품의 연구개발과 설계, 제조와 생산을 일체화한 첨단기술기업인 할빈에 어컨주식유한회사는 연구수준과 제조능력 면에서 모두 줄곧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해당 회사가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기술은 선후로 국가 50여 가지 제품의 공백을 메웠다. 올해 1~3분기 할빈에어컨주식유한회사가 완성한 공기랭각기는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4분기 주문도 여전히 포화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목사중건재광전재료유한회사(佳木斯中建材光电材料有限公司) 역시 할빈에어컨주식유한회사와 마찬가지로 만부하로 생산에 진력 중이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2제곱미터 미만 발전유리의 하루 발전량은 랭장고 한대의 2일 전기사용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가목사중건재광전재료유한회사는 동북3성 첫 박막태양광기업이다. 해당 회사는 박막태양광 발전유리 부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업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년간 100 메가와트의 발전이 가능한 대면적 카드뮴 텔루르 박막 발전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년초부터 지금까지 이 기업은 루계로 약 34만m²의 발전유리를 생산했다. 이는 1년에 6,500만 kw의 전기를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8천 여 t 석탄의 발전량에 상당하다.

　　장지해(张志海) 가목사중건재광전재료유한회사 부총경리에 따르면 올해 회사의 목표생산액은 1억원이며 11월 중순에 앞당겨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