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 생산건설병단 설립 70주년 경축대회가 7일 오전 신장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가 축하 서신을 보냈으며,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인 하립봉(何立峰) 중앙대표단 단장이 대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중앙군사위원회 정치부 주임인 묘화(苗華) 중앙 대표단 부단장이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가 신장생산건설병단 설립 70주년에 보낸 축하 서신을 랑독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위임을 받아 하립봉 단장이 당중앙과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신장생산건설병단 설립 70주년을 열렬히 축하하고, 병단의 각 민족 간부와 직원, 군중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으며, 오랫동안 병단의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하립봉 단장은 지난 70년간 병단은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 하에서 농경지 개간과 국경 수비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으며, 중국의 상황과 신강의 현실에 맞는 병단 건설과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탐구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18차 전당대회 이후 병단은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주위에 긴밀히 단결하여, 실천과 도전을 이어가며 분발하여 각종 사업에서 전방위적인 발전과 력사적 성취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여러 세대의 병단 인원들이 커다란 희생과 헌신을 통해 많은 소중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하립봉 단장은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려정에서 병단은 습근평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 총서기의 신장과 병단 업무에 관한 중요한 지시 정신과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에서 한 중요 연설 정신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병단은 새로운 시대에 안정과 국경 수비의 새로운 강점을 구축해 신장의 사회 안정과 국가 안보를 강화해야 하며, 산업과 과학 기술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해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혁 개방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켜 아시아-유럽 황금 통로와 서쪽으로의 개방을 위한 전초 기지로 만들고, 민심 단합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 중화민족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며, 병단의 새로운 이미지 형성을 통해 더 나은 책임과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병단을 더욱 강하고 번영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신장 건설과 신장 업무의 목표 달성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흥서(马興瑞)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위원회 서기는 연설에서 새로운 시대 병단이 이룩한 력사적 성과는 근본적으로 습근평 주석의 전략적 계획과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 습근평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과학적 지침 덕분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력사적 출발점에서 병단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와 중공중앙 20기 2중, 3중 전회 정신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실행하며, 새로운 시대 당의 신장 전략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리해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강 업무의 총목표를 확고히 하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하는 것을 중심으로 병단에 대한 당중앙의 요구에 따라 직책과 사명을 충실히 리행하며, 중국식 현대화 병단 실천을 힘차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