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해(東海)항공이 운항하는 DZ6329편이 2일 오후 2시경(현지시간) 강소성 남통 흥동(興東)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에 따라 남통-제주 로선은 4년 만에 정식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번에 운항 재개되는 남통-제주 로선은 동해항공이 올해 재개한 첫 국제선 로선입니다. 첫 항공편 탑승객은 161명으로 거의 만석을 채웠죠." 경옥뢰(耿玉雷) 동해항공 남통기지 총경리에 따르면 해당 로선은 월·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100분이다.
제주도는 한국을 려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주요 목적지 중 하나다.
이번 남통-제주도 로선 운항 재개에 대해 동진우(董振宇) 남통공항그룹 마케팅부 사장은 앞으로 남통 및 주변 도시 관광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두 지역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