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야부리 판다관이 판다 쓰자(思嘉)를 위한 독특한 18세 생일파티를 열었다.
행사 당일, 야부리 판다관은 명절을 맞는 것처럼 흥성흥성한 분위기였다. 알록달록한 풍선, 산뜻한 생화, 정교한 침대, 맛있는 대나무 그리고 사육사들이 정성껏 만든 다채로운 아이스 케이크는 행사장에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의 눈빛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판다 쓰자는 풍만한 자태와 천진란만한 모습으로 현장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2016년 7월 쓰자와 유유(佑佑)는 사천에서 흑룡강으로 와 야부리 판다관에 정착했다. 이는 중국에서 위도가 가장 높고, 온도가 가장 낮은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에서 판다가 생활하는 한차례 유익한 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