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항주 사무실 개소식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1일 오전 중국 절강(浙江)성 항주(杭州)시 빈강(濱江)구 시흥(西興)루 소재 마타이커(馬泰克) 라이프 본사 회의실에서 한중경제협력센터 절강성 대표처 개소식을 열었다.

　　권 회장은 이날 절강성 대표처 수석대표를 맡은 주령수(朱靈水) 마타이커 라이프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현판식을 거행했다.

　　권 회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발전을 이룬 절강성 항주시에 한중경제협력센터 대표처 사무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중 우호와 공동 번영을 위해 이커머스 교류 등 한중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령수 수석대표는 "중한 량국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교류단체인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설립한 한중경제협력센터 절강성 대표처의 책임을 맡은 만큼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한중 경제협력의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문평(沈文平) 절강성 가흥(嘉興)시 외사판공실 주임과 장위지(張爲志) 세계전자물류기구 주석(절강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또한 의우시 정부도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마타이커 라이프는 중국과 세계를 대상으로 세제류와 세정제를 제조ㆍ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 중국 판매실적 상위권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권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절강성 대표처의 안내로 항주시 소재 세계 최대 이커머스 센터를 방문해 방송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운영사인 '친구로 사귀자'(交個朋友) 관계자들과 대담했다. 권 회장은 12일 코트라 항주 무역관을 방문하고, 13일 가흥시 정부를 방문해 오찬 교류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