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남방의 도시들은 끊임없이 고온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할빈은 오히려 날씨가 시원해 많은 남방 피서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따라서 할빈공항도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7월 1일부터 16일까지 할빈공항은 연인원 105만 6천명 려객을 수송해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이래 할빈공항의 일 평균 려객 수송수는 연인원 6만 6천여명, 최고로 하루에 연인원 7만 3천명을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북경, 상해, 광주, 심천, 성도, 중경, 서안, 남경, 무한, 하문, 항주 등 도시의 할빈행 항공편 탑승률은 모두 90%이상을 기록했는데 일부 항공편은 초만원을 이루어 티켓 한장을 구하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