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오전 10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U12청소년축구팀 선수 15명이 한국충청남도 보령시에 개최하는 2024 한국 박지성컵 국제청소년축구초청경기에 참가하러 한국으로 출발했다.

　　박지성 재단과 한국 충남 보령시가 손잡고 개최한 박지성컵 U12국제청소년축구대회는 아시아축구련맹이 인증한 국제3급경기로서 이번 대회에 한국내 24개팀과 스코틀랜드, 중국, 일본, 타이, 말레이시아, 윁남, 동띠모르 등 국가에서 온 총 32개팀의 600여명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7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국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펼쳐지는데 경기는 8인조로 4개팀씩 8개 소조로 나뉘여 소조전과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을 내오게 된다.

　　이번 국제청소년축구대회는 청소년 분야의 작은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청소년 축구대회를 대표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U12청소년팀은 이번 대회에 중국 연변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되는데 단장에 전 연변축구협회 리동철 비서장, 감독에 연변룡정청소년훈련쎈터에서 총감독을 맡았던 지충복, 코치에 리위림, 림재경이고 선수들은 원 연변해란강복덩이클럽과 화룡시체육학교, 훈춘시체육학교에서 온 선수들로 구성되였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청소년 총감독을 맡은 지충복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수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경기보다 그만큼 준비를 잘해서 가는데 성적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도전하고 선진적 축구를 배우고 단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경기에서의 태도, 인품, 그리고 정신적으로 분투하면서 연변축구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을 실어준 해란강축구문화타운의 장문길 리사장과 우리한테 후원 해준 연변인덕중의 장사장한테 특별히 감사하다. 이번 경기를 통하여 우리가 중국 연변을 대표하는만큼 연변축구의 전통을 보여주고 아시아 각국 청소년들과의 경기에서 우리의 실력과 우수한 전통을 보여주며 연변축구의 특점과 분투정신을 발양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표했다.

　　한편 연변U12팀은 A조에 편성되였는데 박지성축구클럽팀과 성동FC팀, 부천FC팀과 한조에 속했고 양주시 유소년축구클럽, 동띠모르 래스테팀, 군포 유소년팀, 연구구청 유소년축구클럽이 B조에, 만수복FC팀, 말레이사 KDHFC팀, 남양HJFC팀, 수원MB팀이 C조에, 안양 마스터FC팀, 중국 대련FC팀, 만세보령FC팀, 향남유나이티드팀이 D조에, 평택JS축구클럽팀, 스코틀랜드 섹틱FC팀, 상원초팀, 부천유나이티드팀이 E조에, TOP FC팀, 타이 치앙라이FC팀, 충부MSC FC팀, 김포JUFC팀이 F조에, FC배스트원, 윁남 PHS 아카데미팀, 서수원FC팀, 곤지암연세FC팀이 G조에, 원주 LEADERS팀, 일본FC 마치다 젤비아팀, 대천초팀, 광명시 G스포츠클럽팀이 H조에 편성되였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