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여가 및 오락을 즐기세요. 6월 27일 저녁, 밀산시 화평조선족향 흥광촌의 '여름흥광(夏日兴光)' 조선족민속촌 캠핑장이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밀산시위 상무위원, 선전부장 주정이 개막을 선포했으며, 한영계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한영계는 연설에서 오늘 공식적으로 '여름흥광'이 시작되였으며 이는 도시 야간 경제의 새로운 하이라이트일 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소비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여름흥광'이 시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고 창업자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가 되였으면 한다면서 밀산시는 계속해서 관리를 강화하여 일반 대중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둠이 깔리자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로 치솟고 번화하고 화려한 불빛을 자랑하는 '흥광야시장'이 문을 열며 이색적인 조선족 음식들이 시민과 관광객을 끌었다. 다채로운 노래와 춤 공연은 관객들의 환호소리를 자아내고 력동적인 음악에 맞춰 손을 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춤을 추며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열정을 불태웠다. 무대우의 멋진 공연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무대 아래의 텐트는 시민들로 가득 찼으며, 잔잔한 저녁 바람 에서 모두들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술잔을 돌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아 여름밤만의 시원함을 만끽했다.

　　흥광촌의 '여름흥광' 조선족민속촌 캠핑장은 밀산시 화평조선족향에 속해 있으며 S11건삼강-계서고속도로 하차구에서 5km, 114 현도가 마을을 통과한다. 흥광촌은 깨끗한 환경, 우수한 지리적 위치, 편리한 교통을 가지고 있으며 2023년 촌급 집체경제는 51만8,000원에 달하여 '국가 삼림향촌', 계서시 '아름다운 삶터 시범촌', 계서시 '시급 문명촌', 밀산시 '새농촌건설 선진촌' 등의 명예 칭호를 받았다.

　　올해 들어 화평조선족향당위는 조선족촌의 천혜의 특색 있는 자원과 문화·전통적 특색을 바탕으로 흥광촌의 '야간경제'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사장은 캠핑장, 우등불캠핑장, 미식구역으로 구분되며 20개의 부스와 10개의 캠핑텐트가 설치되고 새로운 부스, 새로운 시설, 새로운 장비 등도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고 부스의 임대료는 촌에 거의 1만원의 수입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시장 경제를 진흥하는 동시에 촌민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도시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다.

　　다음 단계로 화평조선족향은 캠핑장 건설 및 관리를 계속 강화하고 캠핑 관광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을 개선하며 조선족 특색 활동을 수행하고 야간 관광 프로젝트와 마을 수준의 특색 자원을 통합하고 향촌진흥를 돕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