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기술부(과기부)와 유럽우주국(ESA)의 과학기술 협력 프로젝트인 '드래곤 프로그램' 5기 결산 세미나 및 6기(2024~2028년) 가동 회의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렸다.
' 드래곤 프로그램'은 중국 과기부와 ESA가 지난 2004년 시작한 지구관측 분야 대형 과학기술 협력 연구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가 이 프로그램의 집행 및 관리 업무를 넘겨받아 ESA 지구관측부와 함께 프로그램 리행을 책임지게 된다.
회의 개막 당일 량측은 륙지∙대기∙기후변화∙빅데이터 등 10개 중점 분야를 아우르는 '드래곤 프로그램' 6기 협력 협의서를 정식 체결하고 ▲연구 협력 ▲학술 교류 ▲인재 양성 등 방식을 통해 지구관측 데이터 공유 및 응용을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중국∙유럽에서 온 약 300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해 지구관측 기술의 최신 진전과 환경 보호, 재난 예방 등 측면에서의 위성 원격 탐사 기술의 활용을 집중적으로 론의할 예정이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