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치치할)육우산업고품질발전대회가 지난 18일 치치할시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학자, 기업 대표들이 중국의 육류산업발전, 육우산업사슬의 디지털화와 지능화에 관한 탐색 및 실천 등 내용을 둘러싸고 업종, 산업간의 교류 및 경험 공유의 시간을 여러차례 가졌다. 또 원탁회의 형식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업계의 발전과 브랜드 구축을 함께 도모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론의했다.
중국 육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중국(치치할)육우산업고품질발전대회는 '산업사슬 혁신, 표준 향상, 고품질 발전'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치치할시의 육우산업이 '표준화, 체인화, 디지털화, 브랜드화, 국제화' 목표를 향해 매진하도록 추동할 것이다. 한편 '중국 육우의 도시', '중국 고급 육우 시범기지', '치치할 국제바비큐의 도시'라는 도시명함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육우산업의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의 주최지인 치치할시는 최근년간 '1차산업을 계속 연장하고 2차산업으로 상하를 련결시키며 3차산업에서 고급화를 실현'하는 발전방향을 둘러싸고 가축가금의 군집 확대 및 증가 캠페인, 산업사슬의 연장, 보완, 최적화 캠페인, 브랜드건설의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전개해 육우의 생산규모와 수준을 점차 확대, 이미 기본적으로 룡강원성, 의안국우 등 선두기업을 대표로 한 사료 가공, 우량종 번식, 규모화 사육, 도축의 세분화, 육류제품의 심층 가공, 콜드체인 물류, 판매 등의 일체화 발전모델을 형성했다.
현재 치치할시의 육우 사육량은 수년간 흑룡강성 총량의 30%를 웃돌고 있는 상황, 와규(和牛)와 앵거스 소(安格斯牛) 등 고급 육우의 사육량은 6만 5천마리이상에 달하며 2023년 치치할시의 육우 사육량은 204만 7천마리로 동기 대비 9.1% 늘어났다. 이밖에 원성, 오삼 등 육우 도축가공기업이 25개 있는데 년간 60만마리의 육우를 도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