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평균 기온 20 도의 ‘시원함 + 풍부함+ 다양한’ 여름 관광 상품으로 흑룡강성은 세계 각지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흰 벽에 푸른 기와를 얹은 전통가옥, 그리고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띄는 마두벽(马头墙), 이곳은 강남이 아니라 할빈 서쪽 교외에 위치한 산림 속 무릉도원이다. 이곳은 휘파(徽派) 건축예술원림으로서 부지면적이 3.2만평방미터에 달하고 식물피복률이 90% 이상에 달하며 들쭉날쭉한 경관과 정교한 정원건축이 서로 어우러져 곳곳에 전형적인 물의 고향의 우아한 운치를 자랑하고 있다.
관광객 장뢰 (张雷)씨는 "강남 분위기가 있는데 마치 보물이 매장돼 있는 무릉도원을 발견한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할빈 룡탑풍경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카추크진 제1 중학교의 수학려행팀을 맞이했다.
러시아 관광객 루슬라나 씨는 "룡탑이 정말 멋있어요. 중국이 너무 좋아요. 중국어 노래도 배웠어요"라고 말했다.
룡탑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굽어보면서 구름속을 걷니는듯한 체험을 하는 러시아 수학려행팀의 학생들은 그 분위기에 도취되였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문화창의는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할빈 서성홍장에서는 "청춘의 나팔소리 문화관광의 악장을 연주한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룡강문화관광에 힘을 보태는 장터가 열렸다. ‘얼음 룡’을 조각하는 곳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산동에서 온 관광객 양하남(杨贺喃) 씨는 "매우 시원한 느낌을 줘요. 특히 지금은 여름이라 그 느낌이 매우 신기해요. 저의 친구들도 이곳에 와서 이 시원함을 느껴보고 이러한 얼음조각예술을 가까이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해요"라고 말했다.
고문선(顾文璇) 흑룡강관광투자문화발전유한회사 공급사슬 책임자는 "이것은 빙설형 드럼(空灵鼓)인데 빙설요소와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을 결합한 악기예요. 많은 제품을 현지 문화와 결합시켰는데 흑룡강성의 모든 특색을 하나로 융합시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