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의 한 장면
연태한인상공회에서 주최하고 주청도대한민국 총령사관,연태시인민정부,연태한국국제학교,재외동포청의 협력으로 연태한인상공회 설립 30주년 기념 및 2024 연태한인체육대회가 15일 오전 연태한국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연태한국학교 사물놀이팀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교민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운동장에 집합하였다.
연태한인상공회 권재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래빈 소개에 이어 연태한인상공회 김정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매년 개최되는 체육대회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협찬하여 주시어 풍성한 한인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하여 주신 회원사분들,교민분들,외부기업체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였다.주청도 대한민국 총령사관의 류창수 총령사는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연태한인상공회와 연태한국학교에 감사를 드리며 연태교민 남녀로소가 화합의 계기가 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랜다.”면서 “총령사관은 연태한인사회의 지속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연태한인상공회 우원재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태 전체 교민이 모두 하나가 되여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래며 불편한점이 있으면 알려주면 최선을 다해 협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태한인상공회 채규전 전임 회장의 개회식 선포에 이어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어린이70M달리기와 중고등부 남녀 피구,족구 예선전에 동시에 진행되였고 단체 줄넘기,어린이 남녀 피구,OX퀴즈도 뒤를 이었다.점심식사를 마치고 사전에 신청을 한 10팀의 장끼자랑을 시작으로 만보기 훌라후프,박터트리기,골프 니어,달리는 줄다리기,투호 놀이,족구 결승,릴례이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으며 마지막으로 즐거운 행운권 추첨으로 마감하였다.
연태한인상공회는 94년도에 설립하여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코로나기간인 2020년~2022년까지 잠시 멈췄다가 작년부터 재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에 삼신정공,애그리치 글로벌 댄포드 사료,현대자동차연구소,HD현대인프라코어,애터미(중국) 등 80여개의 회원사와 외부기업체에서 후원을 하였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