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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단오맞이 민속축제 성황리 개최
//hljxinwen.dbw.cn  2024-06-17 14:55:30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가 주최하고 월드옥타 청도지회, 청도 '사랑의 빛' 공익협회, 청도삼구식품회사에서 후원협찬한 ‘청도조선족 단오 대축제’ 행사가 11일 청도시 청양구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로 다른 언어, 공통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소속 13개 협회가 참가했으며 5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오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전파하는 계기가 되였다.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는 올해 4월 21일 설립, 현재 청도조선족소수민족로년총회, 청도조선족교사친목회, 청도군학조선족교사협회,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 게이트볼협회,진달래예술단, 미덕미예술단,은하예술단, 천려예술단,재청도계동향우회, 밀산로년협회,명양게이트볼구락부, 행복합창단 등 13개 단체가 합류되여 있다.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김청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는 청도땅에서 우리 민족이 련합하여 보다 보람찬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만난 화합의 장이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련합회는 앞으로 청도조선족사회의 여러단체들간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사회구축에 역량을 일조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신심건강에 알맞는 유익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황일혁 상무부회장이 단오명절을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의 자체 명절로 지정하게 된 경과와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뒤이어 월드옥타 청도지회 안민수 회장이 조선족단오대축제 개막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장은 알록달록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사람들로 북적이였고 명절의 열기로 가득찼다. 격앙된 북소리속에서 진행된 찰떡치기와 김치버무리기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전통떡과 김치를 현장에서 맛보며 민족 문화를 더 한층 리해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축제는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소속13개 협회에서 알차게 준비한 34개 공연 프로그램이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출연진들은 민족무용, 노래, 악기 연주, 모델쇼,요가 등 가무공연으로부터 현대적인 장기자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멋진 무대를 번갈아 상연하였다. 모든 공연은 하나같이 창의력과 높은 기교를 선보였으며 무대와 관중석은 열정과 환희로 가득 차 있었다. 모든 절목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출연진들의 노력과 예술성을 인정해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상우 씨는 "청도에 온지 9년만에 처음으로 즐겁고, 유쾌하고, 통쾌하게 놀아봤다"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이번 단오축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공연 절목들도 연변에서 예술무대를 감상할때처럼 감동적이고 높은 수준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청도조선족련합회 황일혁 상무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성이 뛰여나고 활발성도 충분히 갖추었으며 단결성도 잘 보여준것 같다"고 총화하고나서 "특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준 월드옥타 청도지회, 청도삼구김치, 청양구 공익협회, 선한우리들병원, 그리고 각 단체장과 회장단, 회원들께 주최측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단오 축제는 전통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된것 같다. 앞으로도 조선족의 전통문화는 더 많은 사람들의 전승과 노력하에 지속적으로 찬란한 빛을 발할 것이라 믿는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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