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살이 눈부시고 공기가 맑은 화창한 날씨가 할빈을 찾아왔다. 초목이 우거지고 백화가 만발한 태양도는 피서관광을 하러 온 현지 시민들과 남방의 관광객들로 붐볐다. 관광객들은 텐트를 치고 도시락을 꺼내 먹는가 하면 습지의 잔도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즐긴 후 사슴, 다람쥐 등 동물들과 따뜻하게 교감을 하기도 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