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5개 서명국에서 전면 발효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RCEP 전면 발효 이후 회원국들은 계획대로 협정을 통해 약속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진행하고 있고 RCEP를 통한 지속적인 정책적 혜택으로 인해 회원국 간 경제 및 무역 교류는 더욱 활발해져 역내 경제의 질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5월 30일 기준, 지난 1년 동안 기업들은 광주 세관에 협정 항목에 속하는 61억3000만원 규모의 수입 상품을 신고해 1억원 이상의 관세 혜택을 누렸다. 또 그들은 광주 세관에 2만건 이상의 원산지 증명서를 신청했으며, 인증수출자가 자체적으로 발급한 원산지 신고서는 1천 건 이상, 루적 53억원 상당의 수출 상품이 혜택을 받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남경 세관은 전년 동기 대비 11.80% 늘어난 3만8300건의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 비자 수출액은 109억2800만원을 기록하며 전국 세관 1위에 올랐다. 강소성 기업들은 24.42% 증가한 68억8500만원 규모의 RCEP 상품을 수입해 36.95% 증가한 1억6000만원의 특혜관세 혜택을 봤다.
수출 분야에서 RCEP의 관세 특혜는 기업이 해외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된다.
5월 26일, 광주세관 산하 조청세관의 감독 하에 일본으로 수출된 상품들이 세관이 발급한 원산지 증명서를 통해 8000위안 이상의 특혜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RCEP는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 분야에서도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1~4월 강소성 곤산의 NSK(China)Investment사는 남경세관의 지도 아래 일본 시장에서 1억9400만원의 상품을 수입해 299만4000 원의 관세 혜택을 직접 누렸으며, 올해 약 1천만원의 관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증수출자 제도는 RCEP 리행의 핵심 중 하나로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발급한 원산지 신고서는 세관에서 발급한 원산지 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남경세관은 올해 1~4월 강소성 기업 46개가 인증수출자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고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발급한 원산지 신고서 수는 2.32배 증가했다.
광주세관은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수출자 육성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여 기업이 'AEO+RCEP'의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본, 한국 및 기타 RCEP 회원국에 신발을 수출하고 있는 청원시 광삭신발유한공사는 AEO 기업으로 인증수출자 자격까지 취득한 이후 339건의 원산지 신고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해 약 60만원의 관세 혜택을 누렸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