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은 창의디자인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창의디자인산업과 관련된 개인작업실(个人工作室), 기업, 연구센터, 산업단지 등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인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할빈의 많은 본과대학, 중등전문학교, 단과대학은 시장의 수요에 적극 부응하여 인재비축과 인재사슬의 구축을 강화하고 혁신사슬을 활성화하면서 우수한 산업사슬의 형성을 적극 이끌고 있다. 특히 업계인사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무형문화재 창의루트에서 새로운 문화창의 인재비축사슬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최근 '대학교 무형문화재 산학연 련맹'이 가동되면서 무형문화재 작품의 산 · 학 · 연 · 용(产、学、研、用)을 실현하여 무형문화재 문화창의제품의 창작과 류통 및 무형문화재와 관광 · 상업 · 창의디자인, 생태연수 등 분야간의 심층적인 융합을 더 잘 추진하여 보귀한 무형문화재를 더욱 잘 보호하고 전승함으로써 룡강의 문화관광시장의 흡인력을 꾸준히 방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6월, 목단강사범학원 미술및디자인학원은 목단강시 서안구 중흥촌에 '중흥-인상' 향촌창의문화작업실을 설립하여 중흥촌 조선족마을의 문화내포를 깊이 발굴하면서 창의디자인을 통해 농촌 진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할빈창의디자인센터 부주임 겸 흑룡강성 창의디자인 전문가뱅크 전문가인 염실 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할빈창의디자인센터가 흑룡강대학 예술학원과 손잡고 창의디자인산업학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흑룡공상학원 예술및미디어학원 문학창의센터의 자작나무껍질 성급 무형문화재 전승인 당덕빈 씨가 캠퍼스에 나타나기만 하면 곧 학생들의 주목을 받으며 그들에게 둘러싸이군 한다. 2020년 당덕빈 씨는 이 학교와 협력하여 자작나무껍질 무형문화재 관련 교육과정을 캠퍼스에 도입하였다. 불과 몇년간 이 학교의 수천명 학생이 당덕빈 씨의 자작나무껍질그림 미술교육과정(桦树皮画美育课程)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덕빈 씨는 대학교뿐만 아니라 여러 초 · 중 · 고를 오가며 자작나무껍질그림에 관한 교수를 진행하기도 한다.
당덕빈 씨는 "현재 기초교육단계에서 특색 미술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성,시,구를 비롯한 각급 교육기관과 문화관광부문이 교류 플랫폼을 만들어 서로 매칭시켜 줌으로써 자작나무껍질그림, 밀짚그림, 물고기껍질그림, 전지, 도기 등 많은 특색 미술교육과목들이 캠퍼스에 도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들이야말로 무형문화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그들이 직접 만든 장신구들은 향후 문화창의 트렌드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