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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중앙대가, 또 ‘인기왕’으로 등극
//hljxinwen.dbw.cn  2024-05-14 11:53:00

  최근 할빈의 명함인 중앙대가에는 곳곳에 알심들여 마련한 경관들이 등장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독특한 환경, 다채로운 공연, 정교한 음식은 백년 옛거리를 다시 ‘인기왕’으로 부상시켰으며 관광객과 시민들은 발걸음을 늦추고 ‘아시아 제1번가’에서 몰입식으로 체험하고 있다.

  이색적인 풍경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중앙대가에는 푸른 나무가지가 넘실넘실 산들바람에 춤을 춘다. 중앙대가에 깔린 빵모양의 돌을 밟으며 오픈식 '건축예술박물관'을 한가로이 거닐다보면 건축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기에는 휴대폰의 메모리 공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여러 도시의 유명한 보행거리를 다녀봤지만 중앙대가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이곳에서는 트랜디한 상업경영방식을 느낄 수 있을뿐만아니라 70여채의 유럽풍 건축에 눈이 확 뜨이네요" 복건에서 온 관광객 서아무(徐阿茂)씨는 중앙대가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흥분을 금치 못했다.

  중앙대가관리위원회사무처는 중앙대가에 많은 경관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중앙대가의 여러 중점지역에 특색있는 경관들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더욱 많은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의가와 중앙대가 교차점에는 중앙대가관리위원회 사무처와 룡월 (龙粤)(흑룡강) 문화관광과학혁신산업발전유한회사가 공동으로 만든 '마법화원' 테마경관이 등장했다. 기관차 모양으로 된 건축경관은 라일락꽃색을 주된 색조로 다양한 꽃으로 장식돼 '얼빈'만의 도시 정원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코니 공연이 박수 갈채를 받다

  건물이 굳어진 음악부호라고 한다면 발코니 공연과 길거리 뮤직쇼는 순식간에 백년 옛거리에 률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화려한 등불이 켜지자, 은은한 바이올린 연주가 할빈 중앙대가와 서5도가 교차점 부근의 건물 베란다에서 흘러나왔다. 순간, 백년 옛거리를 거닐던 관광객들은 음악에 끌려 발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지난해 겨울 할빈에 려행 왔을 때 구경한 발코니 음악 공연이 너무 인상적이였는데 올해 할빈에 와서 또 이렇게 멋진 발코니 음악공연을 볼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사천에서 온 관광객 목영(穆颖)씨를 더욱 놀랍게 한 것은 이쪽 건물의 발코니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길 건너편의 다른 한 건물에서도 발코니 공연이 시작됐다는 점이다. 이렇게 새로운 쌍발코니 음악공연 형식에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백년 옛거리에는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쪽에서는 길거리 댄스가 시간에 맞춰 펼쳐지고 저쪽에서는 패션 퍼레이드가 바로 펼쳐진다. 공연 관람이 끝난 후, 관광객들은 또 중앙대가의 초상화 화랑에서 초상화를 남기기도 한다. 녕파에서 온 관광객 송옥(宋玉) 씨는 "중앙대가를 거닐다 보면 스스로 예술기질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저도 모르게 칭찬했다.

  사실, 중앙대가는 음악 등 예술표현 형식과 인연을 맺은지 오래다. 중앙대가관리위원회 사무처는 발코니 음악, 길거리 댄스, 패션쇼 등 전시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체험감을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으로 높여준다.

  특색 음식이 손님들의 발길을 끈다

  중앙대가에 오면 당연히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마디얼 아이스크림, 화매빵 등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여전히 풍경선을 이루고 있고 많은 특색 음식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마디얼 레스토랑은 새로운 소시지 메뉴를 선보였는데 독특한 구이기계로 구워낸 독특한 맛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하루에 1천여개씩 풀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빙설관광시즌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굴뚝모양의 빵, 초콜릿 등은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며 다시 한번 인기를 끌었다.

  마디얼 레스토랑도 련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전개(田凯) 마디얼 레스토랑의 행정 주방장은 "식사 시간대에는 좌석마다 최소 5번씩 손님이 바뀌는 상황" 이라며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 중 외지 관광객이 많다고 말했다. 유럽풍의 특색을 강조하기 위해 레스토랑은 일부 시간대에 공연을 배치하여 고객들이 더욱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통 서양료리뿐만 아니라 중앙대가의 여러 골목길에 위치한 바비큐, 무쇠 냄비 등 음식점들은 피크타임에 거의 '테이블 하나 차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 맛을 체험하고 쇠솥찜의 구수하고 뜨끈한 맛을 즐긴다. 남경에서 온 관광객 장춘연(张春燕)씨는 "중앙대가에 와서 다양한 음식도 맛보고 ‘얼빈’ 사람들의 열정과 진심도 느꼈어요. 이러한 체험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거예요" 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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