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흑토우품' '구진십팔품', 상해 중국브랜드의 날 전시회에 전시

　　5월 10일, 2024년 중국 브랜드의 날 행사가 상해에서 개최되였다. 흑룡강의 여러 업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전시에 참가해 '흑토우품'(黑土优品), '구진십팔품'(九珍十八品) 등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중국 브랜드를 세계가 공유한다. 상해엑스포전람관 내에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중국의 유명 브랜드들을 볼 수 있었다. 알아본데 따르면 2023년 중국 자주 브랜드제품 수출이 9.3% 늘어 전 세계 200여개 나라와 지역에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지난 빙설관광시즌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룡강빙설요소다. 여기서는 할빈빙설대세계의 눈꽃대관람차뿐만 아니라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대형 눈사람도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인공눈까지 날려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상해 시민 오흔흔 씨는 "올 여름에는 할빈으로 피서려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강에서 온 리설 씨는 "지난 겨울 할빈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도 기대된다"면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되는 올해 겨울에도 직접 할빈에 가서 빙설의 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장 내에는 흑토지에서 난 숱한 량질의 농산물들이 진렬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브랜드 전시와 현장 시식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흑토우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였다.

　　섬서성에서 왔다는 제약천 씨는 "전시장에서 쌀을 찾아 곧추 흑룡강전시관으로 발길을 향했다"며 "음료수가 든줄 알았던 캔에 쌀이 들어 있어 신기했는데 신선도가 유지될 뿐만 아니라 소포장이라 세식구가 먹기에 알맞춤이여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5일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중국 브랜드의 날 행사에는 전국 1천8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행사기간 중국브랜드발전국제포럼과 중국브랜드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흑룡강은 30여개 기업을 조직해 백여종의 제품을 전시회에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진휘린 치치할 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 투자총감은 "러시아 전자상거래 및 오프라인 채널에 입성하고 카자흐스탄의 대형 슈퍼마켓시스템 진출을 이뤄냈다"며 "과학기술 동계올림픽성과 전환 사업인 티탄합금T형 스케이트날을 장착한 스케이트화와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피켜스케이트화 모두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선수들이 신고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효동 흑룡강성발전개혁위원회 산업처 부처장은 "흑룡강성 '흑토우품', '구진십팔품', '흑삼'(黑森) 및 빙설 브랜드에 대한 전국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평판을 꾸준히 높여 룡강 브랜드의 전국 및 세계 진출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