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중국선박 빈개추(中船宾个推) 222호는 바지선 2척을 싣고 망길탑(莽吉塔)항을 떠나 러시아 하바로프스크항으로 향했다. 이는 4월 30일, 2024년 무원통상구 수상운송기간 화물 운송을 시작한 이래 해외로 출항한 첫 화물선이다.

　　망길탑 심수항은 흑룡강의 중요한 대 러시아 화물운송항구이다. 최근년간, 무원시는 망길탑 심수항의 대 러시아 수상운수 우세를 적극 발휘하고 각종 우대정책을 내와 국내외 상인들이 이 수상황금통로를 리용해 대 러시아 경제무역에 종사하도록 이끌었다. 통상구의 각 련합검사부문은 통관 환경을 꾸준히 최적화하고 스마트화 통상구, 스마트화 세관, 스마트화 국경검사 등 건설을 추진하면서 수출입 화물 "사전 신고"정책을 전면 실시해 "화물을 선박에서 직접 인계(船边直提)", "항구 도착 즉시 직접 선적(抵港直装)" 방식을 전역에 보급하고 통상구 통관록색통로를 구축해 업무 최대한 온라인처리와 24시간내 예약 통관을 실현했으며 통관편리화 종합조치를 강구해 통상구의 효률을 높였다.

　　초이욱(肖贻旭) 가목사 해사국 선박감독처 부처장은 "소집 단위로서 해사국은 세관, 국경검사 등 부문을 조직해 무원통상구의 국제운송선박에 대한 합동검사 업무 메커니즘을 실시해 국경검사 단위 간의 ‘정보교환, 감독관리 인정, 법집행 협조’를 실현함으로써 선박 관리 서비스 효률을 향상시켰고 선박회사의 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시켰다”고 말했다. 서사기 (徐士琪) 무원세관 물류모니터링과 부과장은 "2024년 무원통상구의 첫 화물선박을 통관시키는 과정에서 무원세관은 '도착 즉시 직접 선적', 24시간 내 예약통관, 사전 신고, 쾌속 통관 등 최적화 통관조치를 엄격히 실행해 통관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무원통상구 합동검사부문은 또 여러 가지 기업우대서비스 정책을 내와 화물을 부두에서 하역하고, 쌓아두며, 대기하는 등 단계의 시간을 한층 더 줄이고 신고절차를 단축해 통관효률을 한층 더 제고시켰다.

　　우해도(于海涛) 무원시통상구 종합서비스센터 주임은 "2024년 무원통상구에서 화물검사 통로를 개통한 이래 오늘 최초로 화물선 빈개추(中船宾个推) 222호가 대리석, 기계설비, 컬러강철 코일 등 총 1천160톤의 화물을 싣고 하바로프스크를 향해 출항했다"며 "향후 통상구는 통관 효률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최적화해 기업을 위해 더욱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망길탑항은 흑룡강성의 유일한 강과 바다 복합운송 시발항으로서 지리적 위치가 독특하고 지역적 우위가 뚜렷하며 수상교통의 전략적 지위가 두드러졌다. 선박은 이곳을 거쳐 흑룡강 수계의 모든 항구에 이를 수 있으며 태평양으로 나갈 수 있어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국가와 지역으로 직통할 수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