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신주 18호 유인우주선 임무 관련 기자회견에서 림서강(林西强) 중국유인우주공정 대변인 겸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 부주임은 "2023년,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의 달 착륙 단계 임무가 중앙 정부의 승인으로 실시되였다"며 "2030년 전까지 중국인이 달에 착륙하는 것이 종합 목표이며 현재 각종 시스템은 계획에 따라 개발 및 건설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운반로켓 '장정 10호', 달 탐사 유인 우주선 '몽주(梦舟)', 달 착륙선 람월'(揽月)', 달 탐사 우주복 등 주요 우주 탐사기구 및 제품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현재 초기 샘플 생산과 각종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우주선과 착륙선의 관련 테스트 제품 개발은 기본적으로 완료됐고 로켓의 경우 여러 종류의 엔진 지상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문창 유인 달 탐사 발사장 건설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주정거장 임무와 비교해 달 탐사 우주비행사는 달 탐사선과 달 착륙선의 정상 및 비상 운행에 필요한 기술을 숙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주선 출입, 지구 중력의 1/6인 달 중력 조건에서 보행, 달 탐사선 원격 운전, 달 표면 시추 및 샘플 채취 등 임무도 완수해야 한다.
림서강 대변인은 "유인 달 탐사는 매우 도전적이고 혁신적이며 선도적인 성격을 지닌 주요 과학 기술 공정으로 예정대로 임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후속 개발 및 건설 작업을 전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