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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로년단체 단합시켜 새 출발 도모
//hljxinwen.dbw.cn  2024-04-25 10:47:16

  단오를 로년련합회 축제의 날로

  김청호 로년련합회 회장에 당선

    12개 단체 손을 잡고 단합 도모

  21일, 산동성 청도시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이로써 산동성 청도시의 여러 조선족로년단체들이 ‘상호협력, 호리호혜’의 원칙하에 협력발전의 길을 선택했다.

  청도로년단체는 청도 조선족 지역 사회의 ‘항공모함’이라고도 할수 있었으나 최근 10여년간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해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로년단체의 많은 유지인사들은 현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거듭했고 지역 사회에 비교적 익숙한 강파(가명) 기자에게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줄것을 부탁했다.

  강파는 지난해 22개 예술단체의 300여명 로년 ‘배우’가 참가한 대형예술축제 <벽을 넘어 우리 다 함께!>를 기획하고 무대 감독까지 맡은 바 있다.

  지난 2월 6일, 청도 조선족 지역 사회 로년단체의 11명 대표들은 청도설악산민속궁에서 모임을 갖고 련합의 형식으로 손을 잡는데 동의, 제1임 회장으로 김청호를 추대했다.

  김청호는 중학교 교장, 향장, 사립대학 원장 등을 력임했고 밀산시교육국에서 정년 퇴직했으며 현재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 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강파는 “청도 조선족 지역 사회 로인들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장들이 한점 의구심 없이 호응한 덕분에 련합회의 기틀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며 기업협회 중심의 청도 민족사회 건설에 일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와 각 회원 단체간의 관계는 수직관계가 아닌 평형관계로, 주요 행사가 있을 때면 련합해 함께 움직이게 되며 련합회는 각 단체 사이에서 교량작용을 하게 된다.

  청도조선족교사친목회, 청도소수민족로인총회, 군학교사협회,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 청도조선족문구협회, 명양문구구락부, 재청도계동향우회, 밀산로년협회, 진달래예술단, 은하예술단, 천려예술단, 미덕미예술단 등 12개 단체가 련합회에 합류했다.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제1임회장 김청호는 취임사에서 “시대의 소명을 받들고 이 자리에 서게 되였다”면서 “분렬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드팀없이 련합을 도모하고 부단히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청호 회장에 따르면 련합회에서는 ‘5월 단오’를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회원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다양한 형식의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회원의 날 제1차 예술축제는 오는 6월 10일 단오에 회원사를 위주로 펼치게 되며 무용, 노래, 기악, 사물놀이, 소품 등 다양한 내용으로 150분간 펼쳐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5월18일에는 제1차 청도조선족로년문구대회를 조직하게 되며 9월28일에는 제2차 전국조선족민간문예단체 예술축제를 펼치게 된다.

  이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김홍석 수석부회장은 “련합회 출범은 청도 민족사회의 경사이며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와 함께 민족 단합과 발전의 새 길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회원사 대표인 문구협회 리성화 회장은 “수십 갈래의 실개천이 마침내 대하를 이루어 통합의 강에 배를 띄우게 되였다”면서 “드디여 같은 꿈을 안고 같은 배를 타고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갈 수 있게 되였다”며 열띤 축사를 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김홍석수석 부회장이 이날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청도조선족로년련합회 회기를 김청호 회장에게 전달했고 김청호 회장은 또 상무부회장 황일혁, 부회장 김선관, 장원화, 정청송, 리성화, 감사 림훈일, 예술분회장 엄정숙, 비서장 리동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리성택과 강파에게 고문 위촉서를 수여했다.

  상무부회장 황일혁은 흑룡강성 목릉시위생국 국장, 목릉시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력임했으며 부회장 김선관은 흑룡강성 방정현조선족중학교 교무주임, 방정현진수학교 리과 연구원을 력임했다. 부회장 장원화는 모향 향장, 모현 경공업국 당위서기를 력임했고 부회장 리성화는 모 중학교 교무주임, 업무부교장을 력임했으며 부회장 정청송은 흑룡강성 계동현농기계총공사총경리, 모향 향장을 력임했고 문예부회장 엄정숙은 전국3.8붉은기수이고 길림성우수당원이다. 법률고문 리성택은 가목사시법원에서 정장을 력임했고 고문 강파는 기자 겸 작가이다. 특히 회장단 절대 대부분 사람들이 공산당원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청도천태요구르트유한회사, 청도성양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청도지회, 청도사랑의 집 공익협회, 청도조선족장기협회, 해안선예술단, 청도밀산향우회 등 단체와 단위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협찬했다.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 미덕미예술단, 교사친목회 등 단체가 이날 행사에 정채로운 공연을 선물, 무대와 관중석이 혼연일체로 움직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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