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톱 기사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에서 현대와 력사의 '교향악' 연주
//hljxinwen.dbw.cn  2024-04-24 11:14:00

  4월 19일 저녁, 은은한 플루트 연주소리가 할빈 중앙대가와 화포가(花圃街) 교차로에 위치한 건물 발코니로부터 흘러나오면서 백년 옛거리의 봄여름 음악공연의 서막을 서서히 열었다. 생동감 넘치는 선률들이 고전 건물 사이를 누비고 화려한 악장이 백년 옛거리에 울려퍼진다. 이런 장면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이곳의 일상이 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게 될 것이다.

  총 길이가 1450m에 달하는 중앙대가는 1900년 생겨나서부터 지금까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려왔다. 즐비하게 늘어선 유럽식 건물, 이색적인 문화관광행사, 트렌디한 최신 상업 경영방식 등은 백년 옛거리의 매력을 꾸준히 발산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할빈의 ‘문화 랜드마크’ ‘도시 명함’인 이곳에서 할빈 백년 력사의 문화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고 이 도시만의 랑만적이고 트렌디하고 우아한 기질을 음미하도록 하고 있다.

  옛 거리는 한 도시의 력사를 반영하고 있다. 중앙대가도 례외가 아니다. 문예부흥시기의 풍격에서 바로크 풍격에 이르기까지, 다시 절충주의와 신예술운동시기 풍격의 건축에 이르기까지 건물마다 서양 건축예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는 독특한 유럽풍 건물들로 인해 ‘건축예술의 박물관’이라는 아름다운 명함을 갖게 되였다.

  궁검홍(宫剑虹) 중앙대가 관리위원회 판공실 주임은 "중앙대가에는 현재 유럽식 건물과 유럽식 건물을 모방해 건설한 건물이 71채 있는데, 문예부흥시기, 바로크 등 다양한 양식의 시급 (市级) 보호 건물이 13채나 있다”며 “관광객들이 매 건물의 특징과 력사에 대해 쉽게 리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대가 관리위원회 판공실은 디지털화 방식으로 QR코드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코드를 스캔하면 건물에 대한 설명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어 옛 건물의 력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소개했다.

  백년 옛거리에는 건축 력사 뿐만 아니라 건물안의 경영방식도 많은 력사적 흔적을 담고 있다. 백년 옛거리에 있는 한 호텔에는 접이식 철제 란간문(伸缩性铁栅栏门), 눌림식 버튼(按动式的电钮)으로 설계된 118년 된 옛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매 한 층 올라갈 때마다 마치 백년간의 세월을 되짚어보는 듯하다.

  지난 겨울, ‘얼빈’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필수 관광지 중 하나로 밤낮없이 사람들로 붐비는 중앙대가는 일 평균 인파가 연인원 40만명을 넘는다.

  궁검홍 주임은 "현재 중앙대가 보행거리의 지속적인 개조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전력 기획하고 있으며 경영방식 조정, 투자 유치, 상업 문화 관광 융합, 행사 기획 등 방면의 업무 강도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문화와 관광업의 융합을 심화하고 력사문화, 민속풍정, 유럽풍 등 자원을 깊이 발굴하며 계절, 주제, 형식 등 다각도로 고려해 몰입식, 인터랙티브, 체험식 상업 문화 관광이 융합된 보다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 류형을 마련하고 관광 서비스, 시설, 환경 등 방면에서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따뜻한 서비스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중앙대가의 봄여름 관광 브랜드를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 고궁: 5.1련휴 미성년자단체 신속예약과 검표 가능!
· 다음단계 취업 안정을 위한 4가지 방면의 조치 출범!
· 호텔 투숙과 관련돼! ‘강제 얼굴인식’ 엄금!
· 中 지난해 채굴 가능 석유·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 습근평 주석, 서부 대 개발 추진 심포지엄 주재
· 中 1분기 고용 상황 안정적...도시 신규 취업자 303만 명
·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에서 현대와 력사의 '교향악' 연주
·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에서 현대와 력사의 '교향악' 연주
· 중러 학생, 세계 독서의 날 맞아 가정 상호 방문
· 동녕, 목이버섯 덕분에 농민들 돈주머니 두둑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