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봄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에 얼음과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흑하시 애휘구 흑룡강변에 수만마리 기러기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며 겨우내 고요하던 흑룡강에 봄의 생기와 희망을 불어넣는다. 흑룡강성 흑하시는 흑룡강 연안의 대소흥안령 교차지대에 위치하며 러시아 아무르주의 주도 블라고베셴스크시와 강을 사이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곳은 국제 8대 조류 이동 경로 중 '동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이동 통로이다.
출처: 중앙라디오텔레비전총국 흑룡강총국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