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관광부가 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청명절 련휴 3일 동안 국내 려행객은 2019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연 1억 1900만 명에 달했으며, 국내 관광객의 려행 비용은 2019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539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전국 문화 및 관광 시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질서 정연하였다.

　　청명을 맞아 선렬과 선인들에게 그리움을 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각지에서는 '귀향 성묘' '영웅 렬사들을 기리는' 전통을 이어갔다. 중국 산서, 광동, 중경, 사천 등 여러 홍색 관광지들에서는 청명에 영웅 렬사들을 기리는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많은 관광객들은 참관이나 클라우딩 성묘, 테마 문화 행사 참가 등 다양한 형식으로 혁명 선열을 기리고 홍색 전통을 전승하였다.

　　청명기간 자가용, 자전거, 도보를 리용한 휴일 관광이 핫한 외출방식이 되였고, 단거리 관광과 주변 관광, 현지 관광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지에서는 참신한 공공 문화와 관광 행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여러 지역에는 교외 관광 전용선과 꽃구경 전용선을 증설해 휴일 나들이 체험을 풍부히 했고, 무형 문화재 체험 등 민속문화 행사가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출입국 관광 분야에서는 청명 련휴 3일간 입국 관광객이 연 104만 1천 명, 출경 관광객은 연 99만 2천 명으로 관광객 수가 2019년 동기 수준에 근접했다. 중국인들이 즐겨 찾은 출경 관광 목적지로는 일본, 태국, 한국 등 이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