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수문물자원센터에 따르면 5일 16시, 송화강 본류 할빈구간(할빈시 도리구 로두만)이 해빙되였는데 례년보다 3일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빙기에 들어선 송화강은 푸른 하늘이 강물에 비껴 해빛아래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겨우내내 쉬고 있던 고기배들이 송화강에서 달리기 시작했으며 어부들은 그물을 던져 고기잡이에 바삐 돌아쳤다. 저녁무렵이 되자 거울 같은 수면에 도시의 밤빛이 빛나기 시작했으며 빈주교, 할빈-치치할 고속철 대교 등 랜드마크 건물들이 강물에 비끼면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