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류행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신품질 생산력이다. 지난해 9월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동북 시찰 시 처음 언급한 이 키워드는 사회적 관심을 끌며 지난해 년간 류행어로 떠올랐다. 습근평 주석은 최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단체학습회의에서 신품질 생산력을 집중 설명했다.

　　　그렇다면 신품질 생산력이란 무엇을 말할까?

　　신품질 생산력은 세 가지 측면이 망라된다. 첫째로 '생산력'이다. 생산력은 자연을 개조하는 인간의 능력이며, 력사적으로 많은 주요 산업혁명이 생산력의 변혁에서 비롯되였다. 둘째로 '새로운' 것 즉 ‘신’이다. ‘신’은 저급 공산품의 생산과 수출에 의존하여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 산업으로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로 '품질'이다.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에서 말하는 ‘품질’은 많은 로동력과 자본 투자를 통해 제품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형태보다는 첨단기술과 고효률, 고품질 발전에 더 큰 비중을 둔다. 경제학자들은 '신품질 생산력'은 습근평 경제사상의 집중적인 구현으로서 신시대 중국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질적인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전략적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과학적 이론지도와 행동지침을 제공한다고 주장

　　　그렇다면 신품질 생산력은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신품질 생산력 발전의 핵심은 획기적이고 핵심적인 기술 혁신을 주요 원동력으로 삼고 혁신 결과를 산업 발전에 적시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배치했다.

　　--전통 산업을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한다. 례하면 중국의 일부 전통적인 제조공장은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통해 무인 운영을 실현한다.

　　--신흥산업을 육성하고 확장한다. 신에너지, 신소재, 선진제조, 전자정보 등 신흥산업은 경제성장을 이끌 새로운 버팀목과 새로운 트랙이다. 례하면 전기차, 리튬이온전지, 태양전지는 중국 대외무역의 '새로운 세 품목(新三样)'이며 기술집약형이여서 '인해전술'에 의존해 대규모 생산을 실현하기 어려운 전략적 신흥산업이다.

　　--미래산업을 배치하고 건설한다. 미래산업은 첨단기술에 의해 주도되고 현재 태동단계 또는 산업화 초기단계에 있으며 전략적이고 선도적이고 획기적이고 불확실한 미래 지향적인 신흥산업이다. 중국 정부 부처는 휴머노이드 로봇, 량자컴퓨터, 메타버스 인바운드, 6G 네트워크 장비, 뇌-컴퓨터 상호 련결, 달 탐사 화성 등 첨단기술 돌파를 추동하고 상징적인 제품으로 신기술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신품질 생산력의 발전은 인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새로운 로동자를 양성해야 한다.

　　　신품질 생산력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신품질 생산력의 추진은 미해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습근평 주석의 말처럼 인류가 동반성장의 난제를 타개하려면 국제협력과 개방적 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어느 나라도 독자적인 혁신센터가 되거나 혁신의 새로운 성과를 독점할 수 없다. 중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하고, 신품질 생산력의 추진은 더 많은 국제 협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과학원 원격탐사 및 디지털지구연구소 기계실에서 튀니지 박사과정 학생들이 원격탐사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생산력의 변혁을 추진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력사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자연과학의 획기적인 성과와 경제발전방식의 근본적인 변혁은 반드시 인류사회의 발전과 운영방식을 재구성하고 인류문명을 재구성할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