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성당 앞에서 관광객들이 성당의 모습으로 만든 케이크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소피아성당 무스케이크”라고 하는 이 케이크는 이번 겨울 할빈 료식업계에 새로 떠오른 패션 아이템이다.
매일 아침 6시부터 빵집의 직원들은 케이크 모형 만들기, 식재료 섞기, 무게 달기, 색칠하기, 디테일 장식하기, 설탕가루 뿌리기를 하며 바삐 돌아치면서 매일 연장 근무를 해도 여전히 공급이 딸리고 있다.
성당 무스케이크 외에 이 빵집은 할빈 특색을 띤 눈사람 무스, 얼린배 무스, 얼린감 무스 등 케이크를 개발해냈다.
빵집 사장은 “이 디저트에 손님들을 환영하는 진심이 담겨있다. 모두들 우리처럼 가장 아끼는 것을 꺼내 귀한 손님들을 대접하고 있다”며 “더욱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할빈을 찾은 손님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