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시즌을 맞은 흑룡강은 기회를 다잡아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다.
소피아광장 근처에 자리잡은 주녀사의 민박집은 요즘 예약자가 폭주할 정도다. 민박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그녀는 최근 이틀간 새집을 세맡았다.
할빈시 시장감독관리국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상순 할빈시의 신규 등록 시장 주체는 5821개이며 신규 등록 경영 범위에 '관광, 숙박, 음식'이 포함된 시장주체가 927개에 달했는데 이는 동기 대비 161.86% 성장했다. 특히 경영범위에 '숙박'을 포함한 영업주체는 179개로 전년 동기 대비 645.83% 증가했다. 할빈아이웨이과학기술유한회사의 연구개발인원들은 빙설대세계를 복제해 시각, 후각 등 다차원적인 각도에서 빙설의 매력을 환원시켰다.
장암 할빈아이웨이얼과학기술유한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현재 꽃 냄새, 커피 냄새 등 다양한 냄새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데 앞으로 북방 빙설의 냄새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R가상현실을 통해 얼음과 눈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외에 이곳에서 개발한 디지털 테이블게임상품을 통해 려행객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빙설경치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빙설로 디지털산업 발전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디지털 경제에 힘입어 빙설열이 겨울에서 사계절로 발전하도록 추진함으로써 상호 촉진하고 상호 보완하는 산업 련동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원려 중국 흑룡강성위 당학교 교수는 "관광은 종합성이 강한 산업으로 관광산업에서 1원 수입할 경우 4.3원의 수입을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흑룡강성 빙설관광의 호황은 흑룡강성의 교통, 숙박, 음식, 쇼핑, 오락 등 여러 업종의 수입을 대폭 증가시켰으며 동시에 흑룡강성 신흥산업의 발전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빙설천지의 자원 우위를 발전의 새로운 동력에너지, 새로운 우위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