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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민족은 한가족” 21명 광서쫭족어린이 목단강조선족소학교 탐방
//hljxinwen.dbw.cn  2024-01-22 15:30:00

  우리성의 관광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학시즌을 맞아 흑룡강을 찾고 있는 꼬마 수학려행단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월 18일 광서쫭족자치구에서 온 21명의 쫭족 어린이들이 목단강조선족소학교를 방문해 문화탐방교류를 진행했습니다. 광서에서 흑룡강까지 3000여킬로메터, 광서 쫭족 어린이는 이곳에서 조선족의 복장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악기, 윷놀이, 김밥 말기 등 조선민족의 전통민속문화를 체험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민족단결의 꽃을 피웠습니다.

  흑룡강조선어방송은 당일 쫭족과 조선족어린이의 뜻깊은 만남과 관련해 현장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광서 어린이는 “우리는 광서에서 온 쫭족이예요. 우리 나라 56개 민족은 동고동락하는 한집안”이라며 기자와의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들은 이번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탐방에서 눈밭축구와 김밥말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에 광서 수학려행단을 거느리고 온 광서쫭족자치구 래빈시 명주화원유치원 서서 교사는 이번 만남이 아주 감동적이고 수확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눈밭 축구장을 보자마자 광서에서 온 우리 어린이들은 흥분에 겨워 축자장으로 뛰쳐나갔다”며 “빙상운동 체험, 조선민족복장, 전통 타악기, 김밥 만들기, 윷놀이 등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두 소수민족이 료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남과 북, 3000여킬로메터를 뛰어넘은 이번 만남이 아주 의미가 있음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서서 교사는 이번 걸음에 쫭족 어린이들은 광서 고향의 특산도 함께 가져와 흑룡강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12월 14일, 습근평 총서기가 광서 래빈시 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 사탕수수기지를 고찰했으며 총서기가 다녀간 곳은 이미 광서의 인기코스로 거듭났다는 서서 교사는 “광서 인민군중들의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나아갈 의지를 잘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광서래빈의 사탕수수를 더 널리 홍보하고 광서 래빈을 알리기 위해 이번 걸음을 내디디게 됐다”며 이번 탐방에 광서 어린이들은 사탕수수, 설탕귤, 쫭족 특색의 자수가방 등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멀리에서 온 쫭족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퐁퐁 뛰며 기뻐하던 조선족 어린이들은 “쫭족 어린이들과 만나 너무 반가웠습니다. 향후에도 꼭 와서 스케이트도 축구도 함께 하고 김밥을 비롯해 더 많은 음식을 같이 만들자”고 기대했습니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현송암 교장은 이번 문화교류탐방을 통해 남과 북을 잇고 두 민족간의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의미있는 플랫폼이 됐다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각 민족이 석류씨처럼 똘똘 뭉치는 민족단결의 씨앗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화교류탐방을 마무리하는 아쉬운 리별의 시간, 쫭족 어린이는 광서에서 우정과 환영을 뜻하는 산가를 부르며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약했습니다.

  어린 마음속에 소중한 ‘석류’씨앗을 간직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움직이는 광서쫭족어린이들… 이번 문화탐방은 마무리됐지만 서로서로를 료해하고 민족간 단결을 돈독히 하고저 하는 바램은 널리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번 탐방에 앞서 지난 1월 12일, 목단강시 조선족소학교의 소선대원들은 광서쫭족자치구 남녕시 옹녕구(邕宁区) 룡강북소학교와 신강진중심학교의 소선대원들과 함께 여러민족 소년아동 ‘손에 손잡고 우린 한가족’ 온라인 친목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남북 각 민족 어린이들은 온라인에서 각 민족의 전통문화를 료해하며 우정을 나눴습니다.

  2023년 10월 습근평 총서기는 20기 중앙정치국 제9차 집체학습에서 “새로운 력사의 기점에서 중화민족이 공유하는 정신적 삶의 터전을 끊임없이 구축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튼튼한 정신과 문화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은 국가통일의 기초이고 민족단결의 근본이며 정신력량의 령혼입니다. 각 민족의 왕래, 교류, 융합을 촉진하는 것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경로입니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현송암 교장은 소중한 민족단결의 ‘석류’씨앗은 더 멀리 전파되어야 한다며 각 민족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와 우의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김련옥

  영상: 정소란

  사진: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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