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흑룡강성민족박물관은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광동성 강문시에서 온 24명 어린이가 박물관을 찾아 풍부하고 다채로운 겨울 수학 려행을 시작했다.
소나무가지 사이를 오가며 지저귀는 새들, 조화를 이루고 있는 붉은 벽과 노란 기와, 대성전 우에 쏟아지는 따스한 해살... ... 멀리서 오는 어린이들을 맞이할 만단의 준비를 마쳤다. 해설원의 인솔 하에 수학려행팀은 할빈문묘 건축군을 참관했다. 장원교, 령성문, 대성전 … ... 정채로운 해설과 대화 문답을 통해 어린이들은 몰입식으로 이곳을 참관하면서 고대 건축에 대한 료해를 깊이했고 유가 풍격을 갖춘 우아한 할빈의 매력을 실감했다.
참관을 마친 후, 어린이들은 대성전 앞 광장에서 사자춤 장비로 갈아입고 씩씩하고 위풍당당하게 독특한 광동 풍격을 살린 사자춤과 영춘권을 선보였다. 이 순간, 북방과 남방의 문화가 융합되고 전통문화와 소년들의 풍채가 어우러져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물관을 이렇게 참관할 수도 있다니... 정말 멋져요." 정원에 두툼하게 쌓인 흰 눈은 어린이들의 겨울에 대한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어린이들은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면서 빙설이 가져다 주는 색다른 체험을 했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행사가 끝난 후, 직원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으며 성 민족박물관과 강문시 어린이들 사이에 문화의 교량을 놓아 두 지역 간의 관계를 더 돈독히 했다. 겨울철 관광 절정기에 적극 대응하고 관람객들의 참관 수요를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흑룡강성민족박물관은 개방시간을 연장한 기초 상에서 전통문화의 장점을 꾸준히 발굴하고 "룡문 등극", "전통문화 오프라인 강좌"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흑토 문명과 룡강의 풍채를 더 잘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