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톱 기사
민족문화 MIX 현대 창의... "얼빈 응접실"에서 만나는 룡강
//hljxinwen.dbw.cn  2024-01-12 11:35:00

  요즘 엄청나게 ‘핫’해진 "얼빈"(尔滨)에서 중앙대가가 "얼빈 응접실"이 되였다. 현지인들은 붐비는 "응접실"을 손님들에게 양보하고 있으며 혹시라도 가게 되면 손님들에게 줄 선물을 꼭 챙겨가군 한다. 대경림전문화관광국은 림전눈세계온천 입장권을 가져오고 직행차량까지 배치했다. 학강은 대변인 "학"을 끌고 와 학강꼬치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오로첸족, 어원크족, 허저족도 민족의상을 차려입고 노래하고 춤추며 민족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룡강문화관광의 집중 전시라고 할 수 있다.

  민족 특색이 짙은 복장을 입은 "백록선자(白鹿仙子)"와 오로첸족 무형문화재 전승인의 등장은 수많은 남방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수민족문화가 이곳에 집결

  력사가 오랜 어원크족이 "어르군하 오른쪽 기슭"에서 묘사된 이끼를 먹고 맑은 샘물을 마시는 순록(驯鹿)을 끌고 중앙대가에 등장해 중국에서 인구가 1만명도 채 안되는 '국보급' 소수민족이 전례없는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숲속에서 사는 사람들"로 불리는 어원크족은 조상들이 원래 바이칼호 동부와 흑룡강 상류의 산림에 살면서 주로 어렵 생산과 순록 사육에 종사했다. 어원크족은 동북아지역의 한 민족으로서 주로 러시아 시베리아, 중국 내몽골과 흑룡강성에 분포해 있으며 몽골국에는 소량 분포해 있다. 순록은 계절성 이동동물로써 어원크족은 줄곧 산림 속에서 생활해왔다.

  짐승가죽 복장을 입고 노루 뿔모자를 쓰고 노래하고 춤추는 민족은 오로첸족이다. 오로첸족 전승자들은 관광객들을 위해 "오로첸족 노래"를 부르고 오로첸족 하모니카를 연주했으며 또 오로첸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독특한 오로첸족의 문화적 매력에 관광객들은 앞다퉈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오로첸족은 중국 동북부의 대흥안령과 소흥안령에 분포해 있는데 주로 내몽골자치구 훌룬부이르시 오로첸자치기, 잘란툰시, 모리다와다우르족자치기와 흑룡강성 후마, 손극, 애휘, 가음 등 현에 분포해 있다. 오로첸족의 선민들은 줄곧 망망한 수림속에서 수렵생활을 해왔는데 그 전통문화는 수렵과 밀접히 련계되여있다. 중국에서 인구가 비교적 적은 민족 중 하나인 오로첸족은 대대손손 대소흥안령 지역에서 생활해 "말타는 민족" , "북반구 어렵 민족의 활화석"으로 불린다.

  그리고 어피 제품 복장을 입고 어피장식품으로 머리를 단장한 민족은 흑룡강성 우쑤리강 류역의 요하현에서 온 허저족들이다. 친숙한 민요 "우쑤리 배노래"에서 묘사한 허저족들의 생활정경이 중앙대가에서 재현되였으며 요하현 문화관광국은 관용 노래로 허저족 문화를 소개하고 고향의 어물 특산물을 홍보했다. 허저족은 어렵 민족으로 북방 소수민족 중 유일하게 어업을 위주로 했던 민족이다. 주로 흑룡강, 송화강, 우쑤리강이 만나는 삼강평원과 만달산 (万达山)의 여맥에 분포되여 있고 세개 향과 두개 촌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데 바로 동강시 진구허저족향, 팔차(八岔)허저족향, 쌍압산시 요하현 사패(四排)허저족향과 가목사시 오기진(敖其镇) 오기허저족촌, 무원현 조길진(抓吉镇) 조길허저족촌 등이다.

  대담하고 솔직한 소수민족 친구들의 우렁찬 노래소리가 중앙대가에 울려퍼짐에 따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동북항일련군에 참가한 이 영웅적인 민족을 알게 되였고 관광객과 네티즌들은 모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예술 창의 룡강을 더욱 빛내다

  할빈의 열기는 빛나는 전통문화와 랑만적인 현대 창의디자인에서 비롯된다. 중앙대가에서 문화창의 가게는 외지 관광객들이 놓칠 수 없는 핫 플레이스이다. 다양한 할빈 요소가 다분한 엽서, 랭장고 패치가 남방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소피아성당 린근의 디저트가게에서는 할빈의 랜드마크인 소피아성당을 케이크로 정교하게 복원해 판매되고 있는데 58원에 하나인 케이크가 인기 상품으로 되였다. 군력 “미소 눈사람”근처 커피숍에서 눈사람 커피를 출시했는데 공급이 딸릴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이밖에 할빈 문화창의가게에는 빙설대세게 눈꽃관람차 회전하는 랭장고 패치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끄는 핫 아이템이 되였다. 네티즌들은 “너무 로맨틱하다”며 온라인상에서 “구매대행” 수요가 늘고 있다.

  할빈 중앙대가에서 꼭 맛보아야 하는 마디얼 아이스크림, 각양각색의 창의적인 스타일이 특히 환영을 받고 있다. 할빈 지하철역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이 새겨진 기념티켓도 출시돼 외지 관광객들의 “할빈을 집으로 가져가고 싶다”는 욕구를 충족시켰다.

  원래 “동방의 작은 파리”로 불리는 랑만의 도시 할빈에서 문화창의 디자인이 나래가 돋쳤다.

  흑룡강은 크고 아름답고 또 다정하다. 흑룡강이 외지 관광객들을 성심성의껏 맞이하는 것은 ‘튀려는 것’이 아니라 어렵게 얻게 된 인기르가 너무 소중해서이다. 흑룡강성관광사업련석회의 판공실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내는 흑룡강성의 신년 감사편지》에 밝힌 것처럼 “려행의 깊이가 여운의 길이를 결정한다. 룡강대지에서 발걸음을 늦추고 많이 둘러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겨울에는 ‘얼음의 도시’ 할빈 외에도 ‘중국 학의 고향’ 치치할, ‘중국의 북극’ 대흥안령, ‘아름다운 학강’, ‘중국 흑연의 도시’ 계서, ‘중국석유 도시’ 대경, 이춘, 쌍압산, 가목사,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칠대하, ‘얼음과 불의 세계 경박호’ 목단강, ‘북국대곡창’ 수화, ‘중러 쌍둥이 도시’ 흑하...... 흑룡강의 모든 도시에서 독특한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정명자

· 대경륭리심계사사무소 박련숙 소장, 예산성과평가주평자 자격증 취득
· 최신! 안전한 겨울방학 보내기 위한 10가지 꿀팁
·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민들레문학상 시상식 개최
· 교육부, 2024년 교육사업 중점임무 배치
· 20년전 다녔던 유치원을 찾아온 은혜
· 따뜻한 사랑과 애심 겨울 한파 녹인다
·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2024 "설성소년 빙설문화절" 개최
· 빙설관광에 힘입어 핫하게 떠오른 동북의 먹거리들
· 유연성 취업자가 양로보험에 가입하려면? 상세한 절차→
· 조선족된장 등 3가지 연변음식 지방표준 생겨!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