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대흥안령 탑하현 오로첸족 무형문화재가 할빈빙설대세계와 중앙대가에서 선보여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광객이 오로첸족 무형문화재 전승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류전서 찍음
관광객이 오로첸족 무형문화재 전승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류전서 찍음
할빈빙설대세계와 중앙대가에 민족특색이 다분한 의상을 차려입은 '백록선녀(白鹿仙子)'와 오로첸족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등장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활동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오로첸족만이 가지고 있는 정취를 느끼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독특한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전시활동 중 '백록선녀'는 관광객들과 서로 교류하며 축복을 전했으며 오로첸족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은 '오로첸족 단조'를 부르고 오로첸족의 악기로 연주하면서 오로첸족어로 모두에게 새해 축복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중앙대가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독특한 오로첸족 문화의 매력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족특색이 짙은 의상을 차려입은 '백록선녀'가 관광객들에게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류전서 찍음
행사 중 탑하현 홍보전시팀은 또 탑하현의 관광홍보자료, 관광기념품, 특산물을 나눠주면서 남방 관광객들이 탑하현과 대흥안령 사람들이 손님을 환대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많은 남방 관광객들이 독특한 오로첸족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잇달아 '백록선녀'와 오로첸족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을 초청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