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할빈시 도리구 체육공원 내에서는 6만평방미터에 달하는 공익 빙설장 건설이 한창이였다. 현장에는 2대의 제설기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여러 대의 지게차와 지면 고르기가 작업 중이였다. 인부들은 조명등에 케이블을 련결하고 물을 뿌려 얼음판을 만들며 눈 조각품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부지면적이 6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이 공익 빙설장은 아이스하키 구역, 스피드 스케이팅 구역, 팽이 구역 등 여러 구역으로 나뉘며 눈 미끄럼틀과 눈조각품 등도 만든다.
2일, 할빈시 도리구 강변 스탈린공원 내에서는 창의눈조각원의 여러 대형 눈조각품 제작작업이 한창이다. 높이가 5~6미터에 달하는 이 눈조각들은 공원 내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눈을 쌓아 만든 것으로 나무와 빙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됐다. 그중 일부 눈조각은 소피아성당을 원형으로 했고 일부 눈조각은 거대한 룡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주제로 한 것으로서 구상이 참신하고 조형이 독특하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