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의 풍부한 자연자원이 다양하고 독특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량호한 자연환경이 친환경의 좋은 식재료를 키워낸 것이다.
양력설 련휴 기간 할빈시 홍전가(红专街) 아침시장, 러시아식 료리, 동북 쇠솥찜 등 특색 먹거리가 수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 도시를 리해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그 도시의 먹거리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할빈의 홍전가 아침시장은 아침 6시반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로점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노릇노릇 바삭바삭한 튀김떡,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탕수육, 초콜릿 맛 유툐(油条), 그리고 동북 특색 얼린 식품까지 흑룡강 특색 먹거리들이 한 길거리에 모두 모여있는 이곳은 각지 려행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핫 플레이스가 되였다.
점심때가 되여 높이가 186m에 달하는 룡탑 공중회전식당을 찾으면 정통 러시아식 료리를 맛보면서 도시 전경을 굽어보며 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백려나(白丽娜) 룡탑 운상 레스토랑 지배인은 "저녁 5시반부터 7시까지 가수의 공연을 포함해 일부 후속 서비스도 추가했다"며 "밖은 춥지만 룡탑 안은 따뜻해 할빈의 열정을 손님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밤장막이 드리우면 뜨끈한 오리지널 동북 쇠솥찜을 맛보는 것이 많은 려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였다. 쇠솥 하나에 동북대지 자연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들을 넣어 푹 끓여 뜨끈하고도 시원한 야생의 원맛으로 무수한 식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출처: 동북망-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