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숙성 림하주 적석산현에서 18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후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들이 중국에 위문을 표시했다.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회견에서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위문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감숙성 림하주 적석산현 지진 발생 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이 습근평 주석에게 전화와 서한 등 방식으로 진심 어린 위문과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지진 조난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보로딘 러시아련방의회 하원 의장, 카카르 파키스탄 총리,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프란시스 제78차 유엔총회 의장 등 외국과 국제기구 정상들도 위문전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중국 측에 위문을 표시했다. 아프가니스탄·네팔·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도 각이한 방식으로 중국 측에 위문을 전했다. 이에 중국은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지진 발생 후 습근평 주석이 중요한 지시를 내려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부상자를 적시적으로 치료하며 이재민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리강 총리가 긴급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으며 장국청 부총리가 국무원 실무팀을 이끌고 지진 피해 지역으로 긴급 출동해 지진 구호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