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12.9”애국운동 88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주의 사상교육과 혁명전통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이런 두가지 학생활동을 진행하였다. 첫번째 활동으로는 12월 5일 전교 사생이 함께 <소년중국설> 집체랑송활동이였다. 학생들은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경건한 마음으로 씩씩하고 우렁차게 량계초의 <소년중국설>을 랑송하였다. 이 활동은 열혈 청년들의 애국주의 정신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되였을 뿐만아니라 학생들에게 정서를 도야하고 청년으로서 책임을 떠메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도록 하는 훌륭한 애국주의 교육이기도 하였다.
12월 8일,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12.9”애국활동의 두번째 계렬활동으로서 <나라의 든든한 조력자로 되자>라는 주제로 웅변대회를 진행하였다. 12월 6일 초심을 거쳐 선발된 13명 학생들은 선배들의 취지를 이어받아 나라의 건설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열심히 하겠다며 전교 사생들을 격동시키는 웅변대회를 진행하였다.
마지막 웅변자로는 전성 청소년도덕모범으로 당선된 고중 1학년 1반의 로이천뤼이학생의 정채로운 웅변표현(목단강시웅변경연 특득상 절목)도 있었다. 웅변장내에서는 사생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두시간 남짓한 각축전 끝에 초중조에서 8학년1반의 김설매 학생이 1등상을, 9학년 1반의 고은지학생과 현수정학생이 2등상을 받았다. 그리고 고중조에서는 고중 1학년 1반 채유진학생이 1등상을, 고중 1학년 2반 리홍연학생과 고중 1학년1반 장택옥학생이 2등상을 받았다.끝으로 엄옥분 부교장은 학생들에게 선렬들의 취지를 이어받아 청춘을 소중히 여기고 청춘을 빛낼 것을 호소하였다.
기사 제공:박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