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이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 데이터 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컴퓨팅 파워 규모를 세계 선두권으로 끌어올리고 인공지능(AI) 핵심 산업 규모도 3천억 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왕월금(王月琴) 광동성 과학기술청 청장은 22가지 정책 및 조치를 통해 컴퓨팅 파워, 알고리즘, 데이터, 산업, 생태 측면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동성이 발표한 관련 의견에 따르면 홍콩, 마카오 지역의 인재와 자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횡금(橫琴), 전해(前海), 남사(南沙), 하투(河套) 등 4대 협력 플랫폼의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 특구' 건설을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데이터 류통 규칙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메커니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의견은 또 광동성에 국가 차세대 AI 혁신 발전 시험구, 국가 AI 혁신 응용 선도구 등 다수의 핵심 산업단지를 건설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AI 혁신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을 제안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